[덱] 도원방 전술과 딜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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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전략판은 시즌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매 시즌마다 새로운 장수를 뽑아야 강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덱에는 기초가 되는 덱이 있으며 촉나라의 기초는 ‘도원방’ 입니다.

‘제방법’도 있지만 방통이 시즌 2부터 출현하기 때문에 ‘도원방’이 촉나라 최초, 최고의 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즌 1부터 도원방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도원방 하나면 개척과 교전 둘 다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병력 손실이 적어 다른 덱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고 그만큼 자원 손실이 적기 때문에 2부대, 3부대 육성이 빨라진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딜량도 엄청나기 때문에 ’10토’, ‘거극사’ 원콤도 가능하다.

PK 시즌부터는 장비나 관우를 대체할 만한 장수가 나오긴 하지만 전법을 바꿔가면 기존 장수로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하다.

도원방의 딜 메커니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어기 발동 유무이다.

관우는 고유 전법 ‘대륙의 위세’는 1턴 준비가 필요하지만 적군 전체에 무장 해제, 허망을 부여할 수 있다. 때문에 시즌 2부터는 관우가 병서 ‘뒤늦은 출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게 아니라면 ‘일망타진‘이라는 즉발기를 이용해 적군 전체에 공포 상태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일망타진이 첫 턴부터 공포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기세등등이 필수이며 백미가 있다면 확률이 더욱 증가한다.

일망타진은 관우나 조운을 전승해야 나오는 고급전술이기 때문에 관우, 조운이 하나씩만 있다면 어떤 장수를 전승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도원방은 다른 덱에 비해 전술이 정형화되지 못했다. 쉽게 말하면 적당한 전술만 잘 넣는다면 어떤 전술도 괜찮다는 뜻이다.

때문에 도원방은 아래와 같이 여러 전술을 사용할 수 있고 자신이 플레이하는 스타일에 맞추면 된다.

필자는 시즌 1에 장비가 나오지 않아 유비가 기세등등을 조운이 적진함락, 일망타진을 들고 다녔다. 기병, 창병으로 운용했는데 10토, 거극사 원콤도 가능하다.

제조유는 유비와 제갈량으로 구성된 만큼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시즌 3에서 제조유가 큰 빛을 본다.

유비는 다른 명장보다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이 낮고 패업 달성에 따른 보상 패키지에서 뽑을 수 없기 때문에 유비가 없는 유저도 많다.

그래도 유비가 있다면 다양한 덱을 구성할 수 있고 하나같이 성능이 좋기 때문에 유비를 주장으로 플레이하면서 관우, 장비가 나오면 덱을 맞춰가면 된다.

한마디로 유비가 없다면 촉으로 플레이할 생각을 하면 안된다.